11월 발매 예정인 두 게임의 체험판입니다.
요즘은 체험판도 진도가 잘 안 나가는지 하는 것도 없는데 시간만 가네.
■ Bloody Call.주인공 후타바가 본의 아니게 '플라이콜'이라는 조직의 두목 대리를 맡게 되면서, 라이벌 격 조직인 네데와의 암투나 어머니의 실종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 조직이라는 게 그냥 평범한 갱단이 아니고 이능력을 가지고 있는 인간들의 집단인지라 초능력 싸움박질이 될 듯. 능력을 가지고 있는 인간은 반기라고 해서 고양이 눈이냐 아니냐로 구분합니다.
물론 주인공은 나중에야 각성할지도 모르지만 일단 초반은 평범한 인간으로 나오고, 개중에 일반인으로 구성된 경찰 조직 비슷한 단체가 끼어 있어 삼파전이 될 듯. 체험판 이후 느낌은 20%쯤 미묘한데. 캐릭터 중에 딱 이거다 싶은 애는 없고 그나마 개중에서 괜찮은 건 레이메이와 쿠가미 선생 정도.
시로우는 의외로 너무 지나치게 가벼워서 별로였고, 카인은 젭라 영어 좀 안 써주면 안 되겠니-_-. 금발 카인은 위장용이고 실체는 네데의 하르파스인데 이건 공식홈에도 나오는 거니까 네타는 아니겠죠 네.
후타바의 성격은 그럭저럭 무난계이나, 경찰 조직의 두목이랄까, 대표로 나오는 린이란 아가씨가 굉장히 남자다워서(..) 마음에 들었어요. 린이 데리고 다니는 꼬붕 와타루와의 티격태격이 귀여움.
내용이 내용이니만큼 액션이 중심이 될 것 같은데 연출 좀 제대로 해주길. 하나 덧붙이자면 발소리 효과음이 영 아니었음.
린에게서, 플라이콜이 사실은 네데에서 갈라져 나온 집단이라는 것을 듣게 되면서 체험판은 종료.
+일단 플레이 예정작이니까 자세한 건 게임 후에 감상 씁니다.
■ 白光のヴァルーシア.백광의 바르시아 체험판도 공개.
여전히 읽기 애로사항이 꽃피는 사쿠라이의 텍스트-_-. 그 전까지의 하늘이 보이지 않아 이상의 대상이 되던 시리즈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푸른 하늘이 보이는 사막 도시 바르시아를 배경으로 한 군상극입니다.
루나의 나레이션에 맞춰 아스루, 카심&아나 남매, 나나이, 하루트, 레오 등 각각의 이야기가 잠깐씩 나오고.
아스루와 히로인 크세르의 만남/괴이의 출현/헤어짐까지가 체험판의 분량. 루나의 cv는 카와시마 리노.
남캐 목소리가 다 나와ㅠㅠ 보이스가 대사마다 다 나와ㅠㅠㅠ 이러면서 나름 감동으로 플레이.
종반에 출현한 '아브호르'라고 칭하는 괴물은 샤르노스의 메타크리타와 비슷해 보이긴 한데 이쪽도 개념이 두리뭉실하긴 마찬가지;;. 이게 도대체 생물인지 기계인지 환상인지 모르겠고. 이번에도 스토리 보면서 머리 좀 싸맬 듯한 느낌이..
뭐 그건 그렇고 타치에를 보자면. 아스루나 레오나 카심 남매나 다들 괜찮은 편이예요. 색감이야 워낙에 독특하니까 취향이 갈리겠지만 아나의 평상복도 예뻤고 표정이라든가 다 불만이 없는데.
유독 문제가 크세르. 위 스샷은 개중에 괜찮은 걸 골랐는데 크세르의 디자인은 눈여겨보면 선이 어설프게 마무리 되거나 머리와 몸이 조금 비틀려 있거나 해서 완전 불만. 인가노크에서 키아의 스샷도 보면 얼굴 망가지는 부분이 있던데 왜 이러세요 오오이시 선생. 얘들은 캐릭터 중에서도 메인 히로인이란 말이야;ㅅ;!.
사실 보다 보면 신경을 안 쓰겠....긴 할까.
아스루와 크세르의 이야기는 괜찮았어요. 이런 식의 보이 밋 걸 스토리 좋아합니다. 크세르가 자기가 누군지 아스루가 모를 거라고 생각했다가 나중에 이름을 불러서 원래는 알고 있었구나 하고 깨닫는데, 저도 앗 그랬었지 싶은 생각이 들었긔. 크세르 입장에서 공포에 빠져 있을 때 아스루가 두 번이나 손 내밀어주고 이렇게 신경써 주는데 반하지 않는 게 이상하지 싶음. 아스루는 그냥 크세르에게 첫눈에 반한 상태라 어버버하는 게 귀엽기만 했구요.
주인공 커플만 말했는데 카심*아나 남매 커플도 꽤나 호감. 아나가 귀여워요.
이것도 나중에 감상을 기대해 주시랍.